거실에 들인 대형 미끄럼틀이 가져온 의외의 피로감
거실의 절반을 차지해버린 그 물건 아이들이 하도 키즈카페를 가고 싶어 해서, 결국 결심하고 거실 한복판에 가정용 대형 미끄럼틀을 들였다. 처음에는 ‘이제 굳이 멀리 안 나가도 되겠지’라는 안일한 생각뿐이었다. 예전에 갔던 스퀘어원 근처의 놀이터에서 아이가 미끄럼틀을 정말 좋아했던 기억이 강하게 남아서였을까. 인터넷에서 사이즈를 재보고 대충 들어갈 만하겠다 싶어서 주문했는데, 막상 택배 박스를 뜯어보니 부피가 상상을 초월했다. … 더 읽기
